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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떠난다면…라스베이거스 고려 1위

남가주에서 집을 살 때 다른 도시로 이주를 고려한 이들이 가장 많은 지역은 LA와 샌디에이고였다.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레드핀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00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LA와 샌디에이고의 주택 구매자 중 각각 23%와 27%가 타 도시 이주를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핀은 전국 100개 이상의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최소 10건 이상의 매물을 검색한 사용자 200만 명을 조사했다.   LA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이주 목적지는 라스베이거스로, 총 6,194건의 검색 건수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샌디에이고, 베이커스필드, 피닉스, 내슈빌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LA로 이주를 가장 많이 고려한 도시는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허미스턴 등이었다.   샌디에이고의 경우에는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포틀랜드 등이 주요 이주 고려 도시로 나타났다.   이주를 고려하는 주요 요인은 집값, 생활비, 기후 등이었으며, 특히 LA와 샌디에이고에서는 높은 집값과 생활비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한편, 전국에서 이주 목적지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도시는 새크라멘토였으며, 이주를 가장 많이 고려한 주는 캘리포니아였다.라스베이거스 고려 라스베이거스 고려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도시 이주

2025-05-28

"렌트비 싼 곳으로"…LA세입자 이주 관심 급증

치솟는 렌트비에 질린 세입자들의 ‘LA 탈출’ 욕구가 아파트 검색 빅데이터에서 확인됐다.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은 올 1분기 지역별 정보를 분석한 결과, 전국 6개 도시에서 가장 많이 아파트를 검색한 이용자의 현재 거주지가 LA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팀에 따르면 올 1~3월 리버사이드의 아파트를 검색한 전체 이용자 중 67%는 LA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서 전체 검색 이용자는 리버사이드 거주자와 다른 도시에서 이뤄진 검색까지 모두 포함됐다.   같은 방식으로 옥스나드에서 이뤄진 아파트 검색 중 60%가 LA에서 실행됐으며 샌타모니카 29%, 샌디에이고 25%, 라스베이거스 18%, 피닉스 13% 등 모두 6개 도시에서 LA 주민의 검색이 각각 최대를 기록했다.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은 “LA의 세입자들이 다른 도시 이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인접한 다른 도시들의 입장에서는 LA 주민들이 주된 렌트 세입자 공급원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관점을 바꿔 LA에 사는 세입자들이 아파트를 검색한 다른 도시의 비중으로 최대는 리버사이드가 26%를 기록했고 이어 샌디에이고 12%, 피닉스 7.8%, 라스베이거스 5.2%, 샌프란시스코 4.1%, 옥스나드 3.6% 등이었다.   또 LA의 아파트를 검색한 다른 도시의 이용자 비중은 리버사이드 14.6%, 샌디에이고 5.3%, 샌프란시스코 4.9%, 옥스나드 3.4%, 새크라멘토 2.2% 등으로 가주 내의 도시들이 많았다.   타주 도시들로는 뉴욕 4.6%, 댈러스 3.2%, 피닉스 2.8%, 시카고·라스베이거스 2.7%, 시애틀 2.5%, 워싱턴 DC 2.2%, 덴버 2.1% 등이었다.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 측은 “세입자들이 다른 어떤 조건보다 렌트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살 곳을 찾고 있다”며 “LA의 세입자들이 보다 저렴한 렌트비를 찾아 이동하려는 양상은 이웃한 주와 도시에 주거 수요가 어떻게 확산하는지 알아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 세입자들의 최대 관심 지역은 플로리다로 다른 주들에 비해 2배 이상 관심이 높게 나타났고, 시카고는 주변 타도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고르게 관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시카고의 아파트를 검색한 이용자 거주지로 1위를 차지한 밀워키가 3.8%에 불과했고 이어 워싱턴 3.4%, 디트로이트 2.9% 등으로 잘게 쪼개져 고르게 분산된 것으로 평가됐다. 류정일 기자la세입자 렌트비 la세입자 이주 아파트 검색 도시 이주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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